이번 게시물에서는 전 세계에서 1주당 가장 비싼 주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코로나와 함께 주식 투자에 대한 열풍이 불고 있는데요, 특히 개인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을 거래하기 시작하면서 '서학 개미'라는 표현을 붙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 비해 외국, 특히 미국에는 주식 1주가 꽤 비싸 선뜻 구매하기 힘든 주식들이 많은데요, 한 번 어떤 주식들이 있는지 둘러보려고 합니다.
초반에는 저희가 잘 모르는 회사들이 많지만 순위가 높아짐에 따라 들어본 회사들이 나오네요.
주가는 매일매일 바뀌는 만큼 이 게시글이 항상 정확한 정보일 수는 없는데요, 2022년 2월 4일 기준입니다. 그리고 주식 특성상 현지 통화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소제목은 순위. 회사명 (티커) - 주당 달러 가격 (원화 환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0. Chipotle Mexican Grill (CMG) - $1,447 (약 173만 원)
치폴레 멕시칸 그릴이라고 하는 멕시칸 음식 전문점이 10위에 해당합니다. 우리나라에는 매점이 없어 익숙하지 않지만,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서양에서는 굉장히 유명한 멕시코 음식점이라고 하네요. 부리토나 타코를 판매하는데, 타코벨에 비해서 가성비가 좋고 서브웨이처럼 직접 재료를 골라서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서브웨이와 비슷한 포지션인 것 같고, 특히 대학생을 포함해 2~30대에게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9. Cable ONE (CABO) - $1,557 (약 187만 원)
Cable One은 미국의 방송 통신 케이블 회사라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7번째로 큰 회선 회사라고 하고 21개 주에 8백만 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 서비스는 고속 인터넷, 케이블 TV와 전화선 서비스입니다.
8 AutoZone Inc. (AZO) - $2,030 (약 244만 원)
AutoZone은 미국의 자동차 부품과 용품 판매점입니다. 자동차 부품 관련해서는 미국에서 Advance Auto Parts라는 회사 다음으로 2번째로 크다고 합니다. 49개의 주에 6천 개 이상의 매점이 있다고 하니 규모가 굉장히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7. Booking Holdings (BKNG) - $2,437 (약 292만 원)
이제 우리가 조금 아는 회사가 나왔습니다. Booking.com을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부킹 닷컴은 해외여행을 계획하실 때 한 번쯤은 보셨을 텐데요, 호텔 예약, 자동차 렌트, 놀이공원 티켓 등 여행을 계획할 때 해야 하는 수많은 예약에 대해서 가격과 정보를 비교하고 예약을 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아고다(Agoda.com)도 이 홀딩스 소유입니다. 이외에도 Priceline.com, Kayak.com Rentalcars.com 등 여행과 관련된 다양한 회사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원래는 Priceline Group이라는 이름이었는데, 부킹닷컴을 특히 강조하기 위해 2018년 2월에 Booking Holdings라는 이름으로 바꿨다고 하네요.
6. Amazon Inc. (AMZN) - $2,776 (약 333만 원)
아마존은 모르시는 분이 아무도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쿠팡처럼 미국의 거대한 인터넷 쇼핑몰입니다.
아마존은 전 세계에서 시총이 거대한 기업으로 손에 꼽히며 아마존 웹사이트를 통해 개인, 상점 등이 물건을 사고 팔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를 통해 서버나 데이터베이스 관리를 해주는 서비스 또한 보유하고 있습니다.
5. Alphabet Inc. (GOOG) - $2,861 (약 343만 원)
한국 주식에 삼성전자가 있다면 미국 주식에는 구글이 있죠 (애플도 있지만요). 그런데 구글이라는 이름을 가진 주식은 없습니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구글의 많은 서비스는 Alphabet Inc.라는 이름의 회사가 가지고 있죠. 엄밀하게는 구글일 알파벳으로 몇 년 전에 이름을 바꿨습니다.
구글은 정말 정말 다양한 일을 하고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많은 분들이 아신텐데요, 구글의 검색 엔진으로부터 삼성, 엘지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유튜브, 구글 드라이브 등이 있습니다.
최근 구글이 20대 1 주식 분할을 하겠다는 소식과 함께 주가가 상승하였습니다. 이는 7월에 진행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Seaborad Corporation (SEB) - $3,892 (약 467만 원)
Seaboard Corporation은 익숙한 회사 아니네요. 이 회사는 인수 합병으로 커져 다양한 분야에서 일을 하는데, 농업과 선박 등을 다룬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돼지고기 생산도 미국에서 큰 규모로 한다고 하네요. 신기한 기업입니다.
3. NVR Inc. (NVR) - $5,431 (약 650만 원)
NVR Inc는 미국에서 건축과 임대 사업을 하는 회사라고 합니다. 15개의 주에서 36만 명 이상의 고객들에게 집을 지어주었다고 합니다. 아파트에서 주로 거주하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미국은 직접 본인의 땅에 집을 만들어서 이런 회사가 규모가 큰 것 같습니다.
Ryan Home, NVHomes, Heartland Homes 등이 집을 짓는 회사고 NVR Mortgage는 임대 및 대출 사업을 주로 한다고 합니다.
2. Lindt & Sprüngli AG (LISN.SW) - CHF 109,200 (약 1억 4200만 원)
린트 초콜릿으로 알려진 Chocoladefabriken Lindt & Sprüngli AG라는 회사는 스위스의 초콜릿 회사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종종 찾아볼 수 있는 것으로 아는데 꽤 비싼 초콜릿에 속합니다. 이 회사는 초콜릿 외에도 판매점과 카페와 같은 매장들을 운영하고 전 세계에 4백 개 이상 있다고 합니다. Lindor라는 린더 초콜릿이 제일 유명한 제품입니다.
1주 당 1억이 넘는 꽤 비싼 가격을 보여줍니다.
1. Berkshire Hathaway Inc. (BRK.A) - $472,536 (약 5억 6700만 원)
아마 1위는 아시는 분들은 아셨을텐데, 워렌 버핏이 운영하는 버크셔 헤서웨이라는 회사입니다. 주당 가격이 5억을 넘는, 거의 집 한 채 수준입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워렌 버핏을 등에 업고 정말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GEICO라는 보험, General Re라는 재보험, BNSF라는 열차, Berkshire Hathaway Energy라는 전기 및 가스 공급, McLane Company라는 판매점 등이 있습니다.
세계에서 비싼 주식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아는 회사도 있고 익숙하지 않은 회사도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주식 1주의 가치보다는 회사의 시총이 중요한 요인이긴 합니다만, 주식 1주의 가격에 따라서 사람들이 쉽게 거래를 할 수 있고 없고 가 바뀔 수는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2백 만원 정도의 주식만 되어도 쉽게 사고팔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참고 사이트 : (https://fxssi.com/top-10-most-expensive-sto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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