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비싼 집 탑 10
이번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집 10곳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부동산, 집값이 정말 핫한 이슈죠.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이 매우 올라가면서 서울 살기가 정말 힘들어진 것 같습니다.
서울에도 입이 벌어질 정도로 비싼 집들이 많은데, 전 세계에서는 어떨까요?
사실, 미국이나 외국 휴양지에는 놀이공원처럼 규모도 크고 수영장, 차고 등 없는 것이 없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집과는 사실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한 번 재미 삼아 구경해봐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소제목은 이름 - 원화 환산 가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0. Four Fairfield Pond in Sagaponack, New York - 2951억 원
10위인 집부터 그냥 스케일이 다릅니다. 사실 이걸 집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사진에서 보이는 곳이 하나의 집이라고 합니다. 약 5800제곱미터, 즉 1750평 정도 되는 집에는 총 29개의 침실, 39개의 화장실과 27미터 길이나 되는 주방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농구장, 볼링장, 스쿼시장, 테니스장, 3개의 수영장과 100대의 차를 세울 수 있는 차고가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넓은 해변가와 맞닿아 있어 정말 휴가를 보내기 좋을 것 같습니다.
그냥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이 다 있다고 보면 될 것 같고 스케일이 정말 남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10위가 이 정도인데, 나머지 9개의 집들이 어떻게 되어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9. Mesa Vista Ranch in the Eastern Texas Panhandle - 2975억 원
8천만 평... 정도의 녹지에는 별장과 개인용 공항, 술집, 개와 새 사육장, 성당, 골프장과 20개의 인공 강이 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석유 재벌이 살고 소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8. The Odeon Tower Penthouse in Monaco - 3927억 원
모나코의 Odeon 타워의 꼭대기에 위치한 980평 정도 되는 펜트하우스라고 합니다. Odeon 타워는 47층에 170미터 정도 되는 높이로 완공 당시에는 지중해 연안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물이었다고 합니다. 특히, 도시 국가에서는 최초의 고층 건물이라고 합니다. 유럽에서는 사실 인구 밀도도 높지 않고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초고층 건물이 많지 않다고 합니다.
여러 층을 사용하고, 지상에서 이 펜트하우스로 가는 개인용 엘리베이터로 이동한다고 합니다.
한 가지 신기하고 웃긴 점은, 360도로 되어 있어 주변을 구경할 수 있는 워터 슬라이드가 있다고 합니다. ㅋㅋ
7. Le Palais Bulles, Theoule-sur-Mer, France - 4642억 원
헝가리의 Antti Lovag라는 건축가가 디자인한 이 독특한 건물이 7위를 차지했습니다. 건물의 이름은 Bubble Palace라고 한국어로 직역하자면 거품 궁전입니다. 동그란 형태로 나와 있는 창은 지중해 바다가 보이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곳에는 수많은 방들 외에도 3개의 수영장, 정원과 500개의 좌석이 있는 원형 극장이 있다고 합니다.
현재 소유자는 만년필 브랜드로 우리나라에서도 인지도가 있는 Pierre Cardin이라는 디자이너가 별장으로 소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은 꽤 여러 이벤트에서 사용되는 것 같은데, 2015년에는 디올도 이곳에서 패션쇼를 했다고 합니다.
6. Villa Les Cedres, Saint-Jean-Cap-Ferrat, France - 5117억 원
조금 오래되어 보이는 이 건물은 1830년에 지어지고, 1904년에 벨기에의 국왕이 구매했다고 합니다. 이 저택은 2017년에는 세상에서 제일 비싼 집이었다고 합니다.
한 나라의 국왕이 소유했을 정도로 약 5만 평 규모의 정원에는 잘 손질된 꽃과 나무들이 있고 14개의 침실과 올림픽 때 사용하는 크기의 수영장이 있다고 합니다. 또 매우 오래된 저택인 만큼 내부 인테리어도 굉장히 호화스럽고 앤틱 한 느낌이 있다고 하는데요, 크리스털 샹델리에, 나무 공예들과 19세기 유화 그림들이 내부를 장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5. Witanhurst in London, England - 5357억 원
이번에도 약간 오래되어 보이는 집입니다. 20세기 초에 지어졌으니 거의 백 년이 되었습니다.
이 저택은 런던에서 2번째로 규모가 크다고 하며 약 2500평 정도의 규모라고 합니다. 위에서 나온 몇 만평 단위의 집들은 정원을 포함한 규모를 말한 것이고, 이 집은 내부 공간만 2500평입니다.
25개의 침실을 포함해 65개의 방이 있으며 여러 영화에서 촬영지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4. The One Bel Air in Bel Air, California - 5953억 원
드라마에서 볼 것만 같은 집이 나왔습니다. 부잣집 아들이 친구들과 파티할 때 가는 집이죠.
설계와 건축에 거의 10년이 걸린 이 집은 미국에서 가장 큰 집이라고 합니다. 생활용 공간만 2800평이고 층고가 7미터나 된다고 합니다. 42개의 화장실, 21개의 침실, 5개의 수영장과 30개의 자동차 갤러리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위치가 정말 좋은데요, 로스 앤젤로스 시내와 산 가브리엘 산, 그리고 태평양이 파노라마로 보이는 뷰가 있다고 합니다. 정말 마음이 편안해질 것 같습니다.
3. Villa La Leopolda in Villefranche-sur-Mer, France - 8926억 원
프랑스에 값비싼 저택이 많은 것 같네요. 11개의 침실, 14개의 화장실... 등은 이제 너무 익숙하고 헬리콥터 착륙장, 큰 규모의 수영장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바다가 바로 보이는 뷰가 굉장히 좋아 비싸다고 합니다.
2. Antilia Tower in Mumbai, India - 2조 3803억 원
시카고에 위치한 퍼킨스앤윌 (Perkins & Will)이라는 디자인 회사에서 인도의 억만장자 Mukesh Ambani를 위해 지은 건물이라고 합니다. 27개의 층으로 이루어진 이 건물이자 타워는 진도 8의 지진에도 안전하고 6층의 주차장, 자동차 정비소, 절, 영화관과 고속 엘리베이터가 있다고 합니다.
위에서 많이 나왔던 별장, 저택들과는 조금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네요. 그리고 절이 있다는 점이 신기합니다.
1. Buckingham Palace in London, England - 8조 2119억 원
영국 여행을 가면 빼놓을 수 없는 버킹엄 궁전입니다. 현재는 공식적인 왕궁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이전에는 개인 소유의 저택이었다고 합니다. 영국 왕실이 수많은 궁전과 토지를 소유하고 있지만, 버킹엄 궁은 1837년부터 지금까지 공식적인 왕궁입니다. 52개의 침실, 78개의 화장실, 92개의 사무실을 포함하여 775개의 방이 있습니다.
한국의 집값이 너무 비싸 외국으로 눈을 돌려보니 말이 안 나오네요. 10명이서 함께 산다고 해도 몇백억 단위고, 화장실이나 침실은 왜 이렇게 많은지... 이런 집들을 살 수 있는 돈이 있다고 하더라도 살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깔끔하고 신식 집을 좋아하다 보니 4위를 차지한 "The One Bel Air in Bel Air, California" 집이 제일 좋았습니다. 캘리포니아라는 위치도 좋았고요. 5953억 원만 더 모으면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집이 제일 기억에 남으시나요?
참고 사이트 : (https://www.veranda.com/decorating-ideas/g27550202/most-expensive-house-in-the-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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