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가장 비싼 NFT 순위 탑 11

순위봇 2022. 2. 4. 12:25

이번 게시물에서는 거래가 기준 제일 비싼 NFT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NFT란 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 토큰)으로 블록 체인 기술을 이용해 원작과 복제품을 구별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자산을 말합니다. 기존 디지털 자산이 쉽게 복제가 되었다면, 블록 체인 기술은 기존의 모나리자와 같은 미술품처럼 디지털 자산에도 원작과 복제품을 구분할 수 있도록 만들어 이를 통해 작품에 대한 정확한 가치를 매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NFT는 작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암호화폐와 함께 굉장한 열풍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한 번 어떤 NFT가 있는지 둘러보려고 합니다.

 

11. CryptoPunk #2338 -  53억 원

CryptoPunk #2338

크립토펑크(CryptoPunk)는 NFT 시장에서 굉장히 유명한 NFT 시리즈입니다. 2017년에 Larva Labs Studio에서 만들어졌고, 다양한 외모와 특징을 가진 사람이 한 명씩 들어 있습니다.

총 10,000장(6,039명의 남자, 3,840명의 여자)의 크립토펑크가 있고 위의 좀비와 같은 몇몇 희소한 친구들이 굉장히 비쌉니다.

 

위 작품은 2021년 8월에 약 53억 원에 팔렸습니다.

 

10. Stay Free - 약 63억 원

Stay Free

흰색 배경에 뭐가 잘 보이지 않는데, 위 NFT가 Stay Free라는 작품입니다.

Stay Free를 이해하려면 미국 국가안보국(NSA)와 에드워드 스노든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아마 아시는 분은 아실텐데, 에드워드 스노든은 미국의 전 국가안보국 요원입니다. 스노든은 미국 정부가 도청 및 사찰을 하고 있다고 폭로를 하고 러시아에서 망명을 하고 있습니다.

Stay Free는 미국 정부의 감시 체계가 법을 위반했다고 판결한 미 법원 판결문위에 스노든의 얼굴을 겹쳐 놓은 이미지입니다. 판결문 전문을 모두 담다 보니 잘 보이지 않습니다. 오른쪽 아래에는 스노든의 서명이 있어 NFT 계에서도 꽤 독특한 작품입니다.

 

스노든은 이 작품을 63억 원에 팔고 이를 Freedom of the Press Foundation (직역하자면 '언론의 자유 재단'이겠네요)에 기부를 하였다고 합니다.

 

9. Save Thousands of Lives - 약 63억 원

Save Thousands of Lives

Save Thousands of Lives는 Noora Health라는 비영리 재단에서 만들어졌고 2021년 5월 8일에 팔렸다고 합니다.

 

이 작품은 기부 경매에서 Paul Graham이라는 개발자에게 판매되었는데, 새롭게 엄마가 되는 사람들에게 병원 밖 집에서 아기를 어떻게 돌보는지 알려주기 위한 Noora Health 재단의 활동에 기부되었다고 합니다.

 

8. World Wide Web Source Code - 약 65억 원

World Wide Web Source Code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 바로 www를 만드신 Tim Berners Lee가 www의 소스 코드를 담은 NFT를 판매하였습니다. 소스 코드자체를 판매하는 것이고, 위 사진은 썸네일처럼 소스 코드와 함께 판매된 그림입니다.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이 작품이 65억 원에 팔리고 난 다음 날, 누군가가 위 그림에서 코딩 오류를 찾아냈다고 합니다 ㅋㅋ.

 

 

 

7. CryptoPunk #5217 - 약 67억 원

다시 크립토펑크입니다. 아까 전 크립토펑크는 사람의 모양을 가지고 있지만 몇 개의 희귀한 테마가 있다고 했는데, 위 작품은 24개밖에 없는 원숭이 크립토펑크입니다. 게다가 비니와 금목걸이가 가치를 좀 높였다고 볼 수 있겠네요.

 

6. Ocean Front - 약 72억 원

Ocean Front

그림 작품과 같은 NFT가 나왔습니다. Ocean Front는 Beeple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Mike Winkelmann이라는 그래픽 디자이너가 만들었습니다.

Ocean Front는 기후 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주면서도 바다 위의 컨테이너에 자라 있는 나무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현실 세계의 사회 문제를 다루는 NFT로도 유명합니다.

 

Justin Sun이라는 트론 재단(Tron Foundation)의 CEO에게 판매되었고 이 수익은 Open Earth Foundation이라는 기후 변화의 위험에 대비하는 비영리 재단을 돕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5. Crossroad - 약 80억 원

Crossroad

위 Ocean Front와 같은 작가인 Beeple이 만든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2021년 2월에 팔렸는데, 그 때 당시로는 최단 시간에 팔린 가장 비싼 디지털 그림이었다고 합니다.

 

Crossroad는 미국 선거에 관련된 작품인데, 뒤에 누워 있는 사람이 2020년에 선거에서 패배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라고 합니다. 만약 트럼프가 이겼다면 왕관을 쓰고 있는 것으로 그리려고 했다고 합니다.

 

이 작품은 약 80억원에 팔렸는데, 4달 가량 후 10배의 가격으로 또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4. CryptoPunk #3100 - 약 90억 원

CryptoPunk #3100

이 크립토펑크는 2021년 3월에 약 90억 원에 판매되었는데, 외계인 크립토펑크라는 굉장히 희귀한 테마라서 비싸다고 합니다. 

10,000개의 크립토펑크 중 단 9개만이 외계인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하여 이 희소성에 가격이 치솟았다고 합니다.

 

3. CryptoPunk #7804 - 약 91억 원

 CryptoPunk #7804

또 외계인 크립토펑크입니다. 각 크립토펑크마다 가지고 있는 모자, 헤어스타일, 악세서리 등이 모두 다른데 이 크립토펑크는 모자와 선글라스, 파이프, 총 3개의 악세서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파이프가 특히 희귀한 악세서리라고 하네요.

 

 

 

2. CryptoPunk #7523 - 약 142억 원

CryptoPunk #7523

위 #7523번이 크립토펑크 중에서 가장 비싸다고 합니다. 외계인 펑크인데, 이에 더불어 코로나 19 사태와 함께 마스크를 쓰고 있어 엄청난 가치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1. Everydays: The First 5000 Days - 약 835억 원

Everydays: The First 5000 Days

지금까지 나온 10개의 NFT 작품들을 합친 것 정도로 비싼 NFT 작품입니다.

 

아까 Beeple이라는 작가가 만든 2개의 디지털 작품이 랭킹에 올라왔는데 이 Everydays: The First 5000 Days라는 작품은 Beeple의 초기 5,000개의 작품을 콜라주형태로 모아놓았다고 합니다. 

위 콜라주는 작품들을 알파벳 순으로 정렬하였고 몇몇개의 작품은 디지털 작품이 아니라 실제 손으로 그린 작품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표로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1. CryptoPunk #2338 53억 원
10. Stay Free 63억 원
9. Save Thousands of Lives 63억 원
8. World Wide Web Source Code 65억 원
7. CryptoPunk #5217 67억 원
6. Ocean Front 72억 원
5. Crossroad 80억 원
4. CryptoPunk #3100 90억 원
3. CryptoPunk #7804 91억 원
2. CryptoPunk #7523 142억 원
1. Everydays: The First 5000 Days 835억 원

NFT가 많은 공부 없이 투기의 용도로만 사용되는 인식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살펴본 11개의 NFT 작품 중에 그러한 인식이 드는 작품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좋은 취지를 가지는 작품이나 굉장히 상징적인 자산이 많은 것 같습니다.

참고 사이트 : (https://insidebitcoins.com/buy-cryptocurrency/buy-nft/most-expensive-nf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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