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가장 큰 기름 회사 탑 10

순위봇 2022. 6. 6. 13:55

코로나와 러시아-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특히, 휘발유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이 때문에 정부에서도 유가 보조금을 연장하면서 계속 지급하고 있고요. 그럼에도 최근에는 지방에도 대부분의 주유소에서 1리터에 2천원을 넘게 받고 있고 서울에서는 이천원 중후반의 가격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기름 회사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위는 아마 많은 분들이 예상하는 그쪽 나라의 회사로 뉴스에서도 종종 나오는 이름입니다. 순위는 최근 1년간의 매출이 기준입니다.

 

1. 사우디 아람코 (Saudi Arabian Oil Co.) - 1626조 원

 

사우디 아람코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회사로 석유화학 및 정유사 중 1위이면서 모든 산업 분야를 합쳐도 전 세계에서 매우 큰 회사입니다. 또한, 이번 글에서 볼 10개의 회사 중 유일하게 미국 주식 시장에서 거래가 되지 않는 회사입니다. 이 사우디 아람코는 미국, 중국, 일본, 인도와 한국에 원유를 수출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이쪽에서 원유를 수입하여 가공합니다.

 

2. 페트로차이나 (PetroChina Co. Ltd) - 459조 원

 

1위와는 규모 차이가 조금 많이 나는 2위 페트로차이나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중국의 국영 석유 회사입니다. 원유지를 탐사하거나 정유하여 판매한다고 하며, 원유, 천연가스와 석유 화학 제품을 취급한다고 합니다.

 

3. China Petroleum & Chemical Corp. - 441조 원

 

이번에도 중국의 기업인데, 다양한 석유 화학 제품을 생산하여 판매하고 정유한다고 합니다. 휘발유, 디젤, 고무와 레진, 항공기용 연료와 방충제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합니다. 시노펙 (Sinopec)이라고도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4. 엑손 모바일 (Exxon Mobil Corp.) - 350조 원

 

엑손 모바일은 미국의 정유사라고 합니다. 석유의 채굴, 정유, 판매 뿐 아니라 석탄을 이용한 전기 생산도 주력 분야라고 합니다. 연료, 윤활유와 석유 화학 물질을 메인으로 판매하고 시장 가치로는 이 엑손 모바일이 사우디 아람코 다음으로 세계 2위라고 합니다.

 

5. 토탈에너지 (TotalEnergies SE) - 230조 원

 

토탈이라고도 불리는 이 회사는 프랑스의 회사이고 크루드 오일, 천연가스와 저탄소 전기를 생산한다고 합니다. 저탄소 전기는 기존의 화력 발전처럼 석탄을 태워 전기를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친환경적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회사는 유럽과 미국, 아프리카에 주유소를 운영한다고 합니다. 앞서 말한 다른 회사들과 마찬가지로 이 회사도 탐색부터 판매까지 담당하는 종합적인 회사라고 합니다.

 

6. BP PLC - 197조 원

 

영국의 BP라는 회사가 6위입니다. 이 회사 또한 원유 탐사부터 정유, 공급 모두 담당하고 있습니다. 다른 점이라고는 태양 에너지를 공급한다는 점과 아세트산, 에틸렌 등과 같은 화학 물질을 조금 더 취급한다는 점이 있습니다.

 

7. 쉐브론 (Chevron Corp.) - 194조 원

 

미국의 회사인 쉐브론은 원유 탐사, 시추부터 정유와 공급, 마케팅까지를 다룹니다. 또한, 기술 개발에 많은 돈을 투자한다고 합니다.

 

8. 마라톤 페트롤리움 (Marathon Petroleum Corp.) - 150조 원

 

또 미국의 회사인 마라톤 페트롤리움은 크루드 오일 정유사입니다. 최근 미국에서도 많은 곳에서 원유와 가스가 발견되었다는 뉴스를 보았는데, 거대한 석유 회사들이 미국에 많이 있네요.

 

9. 발레로 에너지 (Valero Energy Corporation) - 142조 원

 

미국의 크루드 정유사인 발레로는 걸프만, 캐나다와 영국에 공장이 위치해 있다고 합니다.

 

10. 필립스 66 (Phillips 66) - 138조 원 

 

마지막 10위 또한 미국의 회사이고 정유사인 필립스 66은 미국과 유럽에 13개의 정유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투자를 많이 하는데, 50%의 돈을 화학 분야 벤처 투자와 미국의 연구 센터에 투자하고 있다고 합니다.




휘발유 가격이 너무 올라 마음이 아파, 한 번 기름과 관련된 회사들을 찾아보았습니다. 역시나 사우디 아라비아의 국영 기업인 사우디 아람코가 압도적 1위를 하고 있고, 중국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또 많은 기업들은 미국 기업이네요.

 

빨리 코로나와 전쟁이 끝나 휘발유 가격이 다시 안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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